맥주도 ‘구독’하는 시대가 왔다. /BGF리테일
CU는 주류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APP) 데일리샷과 업무제휴를 맺고 국내 최초로 ‘캔맥주 구독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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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남빛하늘 기자  맥주도 ‘구독’하는 시대가 왔다.

CU는 주류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APP) 데일리샷과 업무제휴를 맺고 국내 최초로 ‘캔맥주 구독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18일 밝혔다.

데일리샷은 국내 최초 프리미엄 주류 멤버십 서비스를 내놓은 IT스타트업이다. 기존에는 펍(Pub)이나 바(Bar)와 제휴해 월 구독료를 지불하면 한 달 동안 제휴 매장 방문 시 첫 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웰컴드링크 구독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이번에 CU와 데일리샷이 선보이는 캔맥주 구독 서비스는 데일리샷 앱에서 구독권을 구매하면 매월 캔맥주 3캔을 CU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적용 대상 상품은 4캔 1만원 행사 상품 중 인기 상품 12종으로 선정된다.

또한 캔맥주 구독 서비스와 기존 데일리샷의 ‘웰컴드링크 구독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올인원 구독 서비스’도 선보인다. 해당 구독권을 구매하면 매월 3캔의 CU 캔맥주와 제휴 펍·바에서 매일 첫 잔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구독권 사용 방법은 데일리샷 앱 내 CU 브랜드관에서 원하는 캔맥주 3개를 주문한 뒤 점포 픽업 시 근무자에게 구독권 바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픽업 점포와 픽업 시간, 픽업 수량 모두 구독자가 선택 가능하다.

한편 CU는 캔맥주 구독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기존 회원의 추천을 통해 CU 캔맥주 구독 서비스 또는 올인원 구독서비스에 가입하면, 추천한 회원과 신규 가입 회원 모두에게 CU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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