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0억원 규모, 지하2층~지상 38층 공동주택 15개동 진행
대형 스트리트몰‧옥상정원 등 다양한 입주민생활편의시설 
역세권‧교통 개발 호재, 지역 대표 랜드마크 아파트

도마·변동도마·변동 / 현대건설
대전 도마·변동1구역 힐스테이트더퍼스트 조감도 / 현대건설

시사위크=최정호 기자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하 현대사업단)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사업단은 지난 2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169표 중 163표의(찬성률 96.4%) 찬성으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도마·변동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대전시 서구 도산로 일대 약 10만5,50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15개동 1,77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마·변동1구역은 대전 지하철 1호선 ‘용문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향후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도마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교통 관련 개발 호재가 기대된다. 

현대산업단은 ‘힐스테이트 더퍼스트’를 단지 명으로 제안했다.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과 메가 문주를 연결한 대형 스트리트몰을 조성하는 등 ‘어반 스트림’ 가로 디자인을 적용해 도마·변동1구역을 대전의 랜드마크로 완성할 계획이다. 

대전 도마·변동1구역 힐스테이트더퍼스트 스카이커뮤니티 / 현대건설

단지 인근에는 수변 공원 유등천이 위치해 있다. 현대사업단은 단지 내 산책로를 조성해 유등천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유등천과 도심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와 옥상정원을 조성해 여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또 주차장을 지하화해 확보된 공간을 열린 공원으로 조성해 조경 기능을 높일 예정이다.  

현대사업단 관계자는 “대규모 유동 자금이 요구되는 도시정비사업에서 최상의 조건을 갖춘 파트너로 조합원들의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다”며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성공적인 사업 수주로 조합원들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단지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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