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금)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 공기 질은 전국이 탁하겠다. / 케이웨더
오늘(26일·금)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 공기 질은 전국이 탁하겠다. / 케이웨더

시사위크  오늘(26일·금)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 공기 질은 전국이 탁하겠다. 날은 따뜻하지만,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메말라 있어 산불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6일·금)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해안은 오늘 오전(12시)까지, 경기내륙과 충청권 내륙, 전라내륙은 아침(09시)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강원 영서, 경북내륙, 경남 서부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서해안에는 가시거리가 50m 이하로 매우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 교량(서해대교와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과 내륙 수변(강, 호수 등) 지역은 차량 간 안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하여 추돌사고 등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일부 경북 북부내륙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강원 영서와 그 밖의 경상권도 실효습도가 35~50%로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초)미세먼지는 WHO 기준 △서울경기, 충청, 전북 ‘나쁨’ △강원, 전남, 경상도 오전 ‘나쁨’, 오후 ‘보통’ △제주도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에서 9℃, 낮 최고기온은 16℃에서 25℃로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크겠다.

서해상은 안개가 짙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 동해상에서 0.5~2.0m로 잔잔하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27일·초)부터 모레(28일·토)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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