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2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12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6주 연속 상승하며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를 9.0%P로 벌이며 4주 연속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3월 5주 차 주간 집계 대비 0.3%P 오른 39.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5.8%P 상승한 55.7%였고, 광주·전라에서도 4.8%P 오른 17.3%를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1.6%P 오른 30.4%였다. 재보선에서 참패한 민주당이 이번 주에는 소폭 상승하며 30%대로 올라섰다.

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4.7%P 상승한 28.2%였고, 광주·전라에서도 3.8%P 오른 48.5%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8.0%), 열린민주당(4.8%), 정의당(3.3%), 기본소득당(0.8%), 시대전환(0.5%)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정당은 지난 주 대비 0.6%p 상승한 2.0%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4%P 증가한 10.9%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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