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텍이 사명을 ‘감성코퍼레이션㈜’로 변경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사진은 스노우피크 모델 류승범 / 버추얼텍
버추얼텍이 사명을 ‘감성코퍼레이션㈜’로 변경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사진은 스노우피크 모델 류승범 / 버추얼텍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버추얼텍이 사명을 ‘감성코퍼레이션㈜’로 변경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지난 1994년 설립된 버추얼텍은 2019년 김호선 대표가 취임한 이후 신사업 구조 확립을 위해 기존 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신규로 우량 비즈니스 모델인 모바일 주변기기 사업을 전개했다. 또한 자회사 데브그루 설립을 통해 아웃도어 의류 및 신발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론칭하며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갔다.

버추얼텍은 신규 사업에 걸맞는 사명으로 변화를 선택하면서 새로운 사업 분야 확장 및 이에 따른 매출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론칭 1년 만에 월 매출 1억원 이상인 매장들이 배출됐으며, 작년 대비 1분기 매출이 급속도로 증가해 상품성을 입증 받았다. 특히 지난 2월에는 배우 류승범의 감성화보가 공개되면서 고객층이 더욱 넓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사업을 정리하고 신규 사업을 확장하는 가운데, 사명을 변경하여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며 “코로나19라는 여파 속에서도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하며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감성’의 사전적 의미처럼 인간과 자연을 함께 생각하는 ‘감성적인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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