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최소인 1%포인트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30%, 정의당과 국민의당 각각 5%, 열린민주당 2%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7%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전보다 2%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그 외 정당들은 재보궐선거 전과 변함없었다.
중도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30%)이 민주당(26%)보다 4%포인트 높았다. 중도층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33%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31%)이 민주당(28%)보다 3%포인트 높았다. 인천ㆍ경기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31%로 동률을 나타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찬식 기자
leehoo114@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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