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6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26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4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0.5%P 내린 36.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인천·경기에서 지난 주 대비 2.4%P 하락한 34.0%였고, 광주·전라에서도 2.0%P 내린 13.0%를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7%P 오른 30.7%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에 이어 30%대에 겨우 턱걸이 하고 있는 수준이다.

민주당 지지율이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3.0%P 상승한 29.9%였고, 대구·경북에서도 2.7%P 오른 18.7%를 기록했다.

20대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16.7%P로 더 벌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에서 지난 주 대비 3.5%P 상승한 38.9%인 반면, 민주당은 3.1%P 하락한 22.2%를 나타냈다.

이어 국민의당(7.6%), 열린민주당(5.1%), 정의당(3.9%), 시대전환(1.0%), 기본소득당(0.8%)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4%P 하락한 1.3%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5%P 증가한 12.9%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응답률은 5.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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