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올해 상반기 모바일 신작 '제2의 나라:크로스 월드(이하 제2의 나라)' 출시를 시작으로 대형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신작들을 앞세워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위에서부터 제2의 나라, /넷마블
넷마블이 올해 상반기 모바일 신작 '제2의 나라:크로스 월드(이하 제2의 나라)' 출시를 시작으로 대형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신작들을 앞세워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위에서부터 제2의 나라, 마블 퓨처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넷마블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넷마블이 올해 상반기 모바일 신작 ‘제2의 나라:크로스 월드(이하 제2의 나라)’를 시작으로 대형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들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넷마블은 상반기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2의 나라를 출시할 계획이다.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의 협업으로 개발한 유명 게임 IP 니노쿠니를 기반으로 하는 넷마블의 모바일 신작이다.

원작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하고 카툰 랜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으로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용자들이 게임 세계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캐릭터 5종에 각기 다른 개성, 스토리를 부여했고 이른바 펫인 ‘이마젠’을 통해 전략의 다양성을 더했다.

또한 이용자들이 함께 나라를 세우고 발전시키는 ‘킹덤’ 콘텐츠를 더해 이용자간 협력, 경쟁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넷마블은 지난달 14일부터 제2의 나라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전 등록시 △이마젠 ‘우왕’ △HP 소형 포션 100개 △골드 5만 △게임 이모티콘 등을 제공한다.

넷마블은 오는 6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마카오 △대만 등 5개 지역에 동시 출시하며 이들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서비스는 오는 2022년 상반기 중 오픈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모바일 오픈월드 역할수행게임(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로 마블 코믹스의 △어벤져스 △토르 △아이언맨 △캡틴 마블 등을 집필한 작가 마크 슈머라크가 게임 스토리 작업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외 마블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슈퍼 히어로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가 슈퍼 빌런에 대항해 위기에 빠진 세계를 지키는 스토리를 그린 게임으로 올해 하반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지난 2019년 지스타에서 첫 공개된 이후 국내 이용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모바일 게임으로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사라진 후 혼돈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단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용자들은 세븐나이츠 세계관속 영웅이 돼 전투를 벌일 수 있다. 

넷마블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의 흥행 분위기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으로 잇는다는 계획이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출시를 앞두고 넷마블은 지난 3월 티저사이트를 오픈, 올해 하반기 한국과 일본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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