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기업고객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업 및 기관과 함께 ‘B2B 원팀’을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KT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KT가 이동통신기술 기반의 ‘B2B DX(기업간 거래 디지털 전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관련 생태계를 구성하는 기업들과 힘을 모은다.

KT는 2일 기업고객의 디지털전환(DX)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업 및 기관과 함께 ‘B2B 원팀’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B2B 원팀은 상반기 내 △컨택센터 DX △IT아웃소싱(ITO) △교통 DX △실감미디어 DX △Biz고객 DX 5개 분과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KT Enterprise’ 부문의 핵심 DX 영역으로 분과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KT Enterprise는 지난해 10월 론칭한 KT의 B2B브랜드다. KT는 이를 통해 다양한 영역의 기업들과 협력 강화를 통해, A·B·C(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플랫폼 역량에 기반을 둔 본격적인 B2B DX 시장 발굴 및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2B 원팀 출범과 함께 가장 먼저 가동되는 분과는 ‘컨택센터 DX’로 △고객 필요에 기반을 둔 컨택센터 서비스 시장 확대 △중소 솔루션 발굴 △컨택센터 플랫폼 신규 DX 모델 개발 △상생협력체계 조성 등을 협업한다. 중소 B2B 고객을 위한 지능화된 클라우드 솔루션, AI컨택센터(AICC) 개발 및 구축도 협업에 포함된다.

KT외에 컨택센터 DX에 참여하는 기업은 △한솔인티큐브 △KLCNS △마인드웨어웍스 △NHN다이퀘스트 △셀바스AI △베이글소프트 △예스피치 △ 메타넷엠플랫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콜센터 콜센터 서비스 품질평가 기관인 KMAC도 컨택센터 사업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 참여한다.

KT관계자는 “그 동안 협력해 온 컨택센터 관련 KT그룹사를 비롯해 이번 출범식에 참여한 전문기업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고객과 연결한 시너지까지 고려해 전문기업들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 Enterprise부문 신수정 부문장은 “B2B 원팀 출범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상생을 실현하겠다”며 “KT는 고객 삶의 변화와 B2B 분야 산업의 DX 혁신을 리딩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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