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7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한국갤럽이 7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2%포인트로 좁혀졌다. 민주당 지지율이 30%에 턱걸이했고, 국민의힘은 3주째 28%를 지키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0%, 국민의힘 28%,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9%였다.

지난 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이 3%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변함없었다.

중도층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이 31%였고, 국민의힘은 22%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은 34%였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과 대전ㆍ세종ㆍ충청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같았다. 서울에서 두 당의 지지율이 31%였고, 충청권에서는 29%였다.

20대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4%포인트에 불과했다. 20대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24%, 국민의힘 20%, 정의당 4%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4일과 6일 이틀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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