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이마트 영등포점에 휴마시스 코비드-19 홈 테스트가 판매되고 있다. /뉴시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이마트 영등포점에 휴마시스 코비드-19 홈 테스트가 판매되고 있다. /뉴시스

시사위크=남빛하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전국 편의점, 대형마트, H&B스토어(드럭스토어) 등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먼저 이마트가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에 나섰다. 이마트는 지난 6일부터 성수점, 왕십리점, 영등포점 등 수도권 70여개 점포에서 ‘휴마시스 코로나-19 홈 테스트’ 초도물량 약 5,000개 판매를 시작했다.

7일 오후에는 나머지 점포에도 추가물량 5,000여개를 투입해 판매처를 전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10일부터는 판매물량을 늘려 본격적인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도 지난 6일부터 일부 매장에서 휴마시스 자가검사키트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오는 8일부터는 판매처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

CJ올리브영도 7일부터 휴마시스 자가검사키트를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올리브영은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주요 200여개 매장을 중심으로 우선 판매에 나선다.

편의점 GS25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종의 시범 판매를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 7일부터는 GS25, GS수퍼마켓, 랄라블라 매장에서 검사키트 구매가 가능하다. 판매하는 상품은 휴마시스 자가검사키트와 ‘SD 코비드19 자가검사’ 두가지다.

한편 검사키트는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알아보는 보조적 자가 테스트 의료기기로 호흡히 감염 증상이나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PCR(Polymerase Cha in Reaction,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를 최우선으로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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