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와 만난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6일 오후 울산광역시 남구 3D프린팅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 보고’를 마친후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함께 박수를 치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와 만난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6일 오후 울산광역시 남구 3D프린팅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 보고’를 마친후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함께 박수를 치는 모습. /뉴시스

시사위크=서예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와 회동한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11일 오후 출입기자단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5월 14일 문 대통령과 민주당 신임 지도부의 티타임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당초 오찬으로 계획됐으나 방역수칙을 고려해 티타임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당에서는 송영길 대표와 최고위원단, 윤호중 원내대표, 윤관석 사무총장,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신임 당 지도부와 대통령의 상견례 자리로 볼 수 있지만, 이번 회동에서 야당이 반대하고 있는 장관 후보자 3명의 거취와 관련한 최종 의견 조율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동 당일은 문 대통령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 기한 마지막 날이다.

또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처리와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 여야 협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한 의견이 오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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