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4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한국갤럽이 14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민주당 지지율이 30%대가 붕괴되고 20%대로 추락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도 1%도 줄어들면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28%, 국민의힘 27%, 정의당은 6%, 국민의당 5%, 열린민주당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0%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도 1%포인트 떨어졌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4주 만에 다시 1%포인트로 줄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8%포인트 높았다. 서울 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33%, 국민의힘 25%, 정의당 6%였다.

20대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3%포인트로 좁혀졌다. 민주당 지지율이 21%였고, 국민의힘은 18%였다. 반면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44%를 기록해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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