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류현진의 신인왕 등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한국시간) '야후스포츠'는 LA다저스의 류현진을 신인왕 수상 후보자 중의 하나로 예상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밀러에 대해 강력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라고 점찍으며 류현진을 경쟁상대로 지목한 것이다.
 
'야후스포츠'는 "루키 가운데 밀러와 비교되는 선수는 드물다. 그러나 도전자들은 있다"며 류현진을 떠올렸다. 그와 함게 마이애미 말린스의 호세 페르난데스, 밀워키 브루어스의 짐 헨더슨을 꼽았다. 
 
이어 "밀러에게 도전장을 내밀만한 후보 중에서는 류현진이 가장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승 1패 평균자책점 4.01을 거뒀다. 24⅔이닝을 던지며 26개의 삼진을 잡았다. 

야후스포츠는 "류현진은 27안타를 내줬다. 자책점이 11점이다. 하지만 어떤 경기에서는 견고했다.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밀러는 올 시즌 4경기에 나섰다. 이들 경기에서 3승 1패로 평균자책점 2.16을 끌어냈다. 25이닝을 던지는 동안 26개의 삼진을 잡았다. 볼넷은 7개만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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