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신도시 ‘더 크레스트’ 상업시설... 젊은 감각 세련된 독특한 디자인 
크랙앤칼, 다채로운 색감과 독특한 조형물로 밀레니얼 세대 인기

반도건설과 협업한 세계적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 / 반도건설
반도건설과 협업한 세계적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 / 반도건설

시사위크=최정호 기자  반도건설이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Craig&Karl)과 손잡고 젊은 감각의 새로운 브랜드 상가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2014년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에 작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유명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과 협업을 통해 ‘트렌디한 브랜드 상가’를 선보일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의 디자인이 접목된 첫 작품을 7월 분양하는 평택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 상업시설에 선보일 예정이다. 크랙앤칼은 평택 고덕신도시 주상복합 건물 디자인에 참여해 △중앙광장 △상가 게이트 △공용 홀 △설치 조형물 디자인 등에 스타일한 상가를 선보일 계획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화려하고 주목도 높은 디자인으로 트렌드를 선도해 온 크랙앤칼과 혁신설계로 주목받아온 반도건설의 협업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건설 디자인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도건설은 오는 7월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 9-1-1과 9-2-1블록에 총 1,116실로 구성된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연면적 3만85㎡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조성된다. 고덕국제신도시 최중심 입지에 약 14만 배후 수요를 가진 신개념 쇼핑문화 공간을 선보인다.

반도건설 백운성 소장은 “이번 크랙앤칼과의 협업은 건설사와 팝 아티스트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다”라며 “카림애비뉴에 이어 크랙앤칼과 함께 또 하나의 명품 브랜드 상가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크랙 레드먼(Craig Redman)과 칼 마이어(Karl Maier)는 2011년 일러스트레이터 듀오 ‘크랙앤칼’을 결성, 런던과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아티스트다. △볼드한 선 △비비드한 컬러 △세련된 디자인 등으로 전 세계 밀레니얼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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