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1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한국갤럽이 21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2%, 국민의힘 26%,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0%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4%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등은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내려갔다.

중도층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30%, 국민의힘 23%로 7%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중도층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34%에 달했다.

부동산 값 급등으로 민심이 뒤숭숭한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전국 평균보다(32%)보다 1%포인트 높은 33%였고, 국민의힘은 전국 평균(26%)보다 3%포인트 높은 29%를 기록했다.

20대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50%를 넘어섰다. 20대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무당층이 5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민주당(23%), 국민의힘(16%) 순으로 조사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는 7%포인트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8일과 20일 이틀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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