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1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한국갤럽이 11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27%,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0%였다.

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등은 지난 주와 지지율이 같았지만, 정의당만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중도층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29%, 국민의힘 24%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5%포인트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1%였다.

부동산 값 폭등 논란이 일었던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3%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1%였고, 민주당은 28%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3%포인트 높았다. 부산·울산·경남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2%였고, 국민의힘은 29%였다.

‘공정’ 논란에 민감한 20대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5%포인트에 불과했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2%였고, 국민의힘은 17%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45%로, 전 연령층에서 20대가 가장 높았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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