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신민아와 김선호가 tvN 새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만난다. 첫 대본 리딩 현장에서부터 남다른 ‘케미’를 완성, 두 사람이 선보일 사랑스러운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반기 안방극장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갯마을 차차차’(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 분)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tvN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 등을 연출한 유제원 감독과 ‘왕이 된 남자’를 공동 집필한 신하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가슴 설레는 로맨스에 더해진 따뜻한 이야기가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아온 신민아와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선호의 만남은 ‘갯마을 차차차’를 기다리게 하는 가장 큰 이유다. 먼저 신민아는 잘나가는 치과의사로 완벽한 스펙을 가졌지만 내면은 다소 헐렁한 윤혜진 역을 맡아 대체불가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김선호는 출중한 외모에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췄지만, 공식적인 직업은 무직인 홍두식을 연기한다. 사람들에게 ‘홍반장’이라 불리는 두식은 ‘공진’에서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 도와주는 인물. 김선호는 두식의 다채로운 매력을 입체감 있게 표현, 또 하나의 인생캐릭터를 추가할 전망이다.

신민아와 김선호는 최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호흡을 자랑해 제작진을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캐릭터를 구현, 각각의 매력과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특히 ‘티키타카 케미’가 빛을 발하며 유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시너지를 완성, 혜진과 두식의 로맨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신민아와 김선호의 설레는 만남은 올 하반기 방송되는 ‘갯마을 차차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