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쇼타임!’으로 차기작을 확정 지은 박해진 / 뉴시스
‘지금부터, 쇼타임!’으로 차기작을 확정 지은 박해진 / 뉴시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박해진이 ‘지금부터, 쇼타임!’으로 내년 상반기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연출 이형민, 극본 하윤아)은 귀신을 부리는 고용주이자 잘나가는 마술사인 차차웅(박해진 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의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다.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욱씨남정기’, KBS2TV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연출한 이형민 감독과 JTBC ‘쌍갑포차’를 집필한 하윤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박해진이 MBC ‘꼰대인턴’ 이후 첫 선보이는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꼰대인턴’에서 가열찬 역을 맡은 박해진은 코믹 장르를 안정적으로 소화, 데뷔 이래 첫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박해진의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상황. ‘지금부터, 쇼타임!’을 통해 박해진은 ‘꼰대인턴’을 기획했던 홍석우 EP와 다시금 시너지를 발휘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전작의 기세를 몰아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 기대를 자아낸다. 신중한 고민 끝에 박해진이 차기작으로 택한 ‘지금부터, 쇼타임!’은 드라마 관계자들 사이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SBS ‘별에서 온 그대’(2013)의 사랑꾼 휘경에서, OCN ‘나쁜 녀석들’(2014)의 사이코패스 이정문으로. 또 tvN ‘치즈 인 더 트랩’(2016)의 싸늘한 유정 선배에서, JTBC ‘맨투맨’(2017)의 능글맞지만 카리스마 넘치던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 그리고 ‘꼰대인턴’의 가열찬 부장으로 코믹 장르까지 섭렵했다. 연기 스펙트럼 확장을 이어가는 박해진이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지금부터, 쇼타임!’은 현재 캐스팅을 진행 중이며,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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