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12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해 2일부터 16일까지 15일을 식품안전 인식주간으로 정하고 관련 행사들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식품안전 인식주간에는 전국에 걸쳐 기념식, 건강걷기대회 및 국민 참여 공모전 시상식, 학술 세미나, 식품안전 어린이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게 된다.

또한 앞으로 식약처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포럼과 부정-불량식품 근절 선언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은 오는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되며, 주요 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를 기원하는 건강걷기대회가 12일에 개최되며, 이 날 식품안전 국민 참여 공모전 시상식과 부정ㆍ불량식품 근절 선언식도 함께 진행된다.

학술 포럼과 심포지엄은 서울 소공동 소재 프레스센터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전 방향(5월 13일)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HACCP 적용 방안(5월 13일) ▲식품첨가물 바르게 알기(5월 15일) ▲Codex 발전 방안(5월 15일) ▲한-중 건강기능식품 정보교류 활성화(5월 15일) 등의 주제로 열린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전방향' 정책포럼은 식약처 출범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미래 방향과 역할, 소비자단체가 식약처에 바라는 내용 등에 대해 논의된다.

또한 어린이들의 식품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한 식품안전 뮤지컬 순회공연이 6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 및 충북 오송 지역 등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이밖에도 지방식약청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식품안전 도전 골든벨 행사(광주지방식약청, 5월 6일) ▲어린이 식품안전 체험교실 운영(서울지방식약청, 5월 6일) ▲부정-불량식품 근절 세미나(경인지방식약청, 5월 14일) ▲어린이 급식박람회 개최(광주광역시, 5월 14일) ▲식품안전관리 선진화 방안 연구포럼(경상북도, 5월 14일) 등 행사가 개최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식품안전 인식 주간 맞이 행사를 통해 식품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향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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