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1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21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출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민의힘의 이전 지지율 최고치는 4월 1주 차 때 39.4%였다. 또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를 10.3%P로 벌이며 14주 연속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6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6%P 높은 39.7%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6.8%P 상승한 40.4%였다. 2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2.9%P 오른 41.9%를 기록해 40%대로 올라섰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2%P 높은 29.4%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5.2%P 상승한 18.0%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3.2%P 오른 26.6%를 기록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13.2%P로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보였다.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8.9%였고, 민주당은 25.7%였다.

이어 국민의당(6.7%), 열린민주당(5.7%), 정의당(3.5%), 기본소득당(0.6%), 시대전환(0.6%)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5%P 상승한 2.1%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9%P 감소한 11.6%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0%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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