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1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21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이번 주에 소폭 하락했음에도 4주 연속 50%대를 기록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17.1%P로 여전히 오차범위 밖의 흐름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1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6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1.1%P 높은 39.6%(매우 잘함 23.1%, 잘하는 편 16.5%)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9%P 낮은 56.7%(매우 잘못함 40.8%, 잘못하는 편 15.9%)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2%P 감소한 3.7%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10.0%P 상승한 29.7%(부정평가 68.3%)였고, 인천·경기에서도 3.2%P 오른 43.1%(부정평가 54.0%)를 기록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5.0%P 하락한 35.7%(부정평가 58.5%)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1.3%P 내린 31.2%(부정평가 63.9%)를 나타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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