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첫 방송되는 ‘미치지 않고서야’/ MBC ‘미치지 않고서야’
오늘(23일) 첫 방송되는 ‘미치지 않고서야’/ MBC ‘미치지 않고서야’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미치지 않고서야’가 드디어 오늘(23일) 시청자들과 만난다. 리얼한 직장인의 세계를 보여줄 ‘미치지 않고서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연출 최정인, 극본 정도윤)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할 법한 ‘퇴사’와 ‘이직’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해고’까지, 차원이 다른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정재영과 문소리의 만남은 작품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키고 있다. 정재영은 극 중 뜻하지 않게 인사팀에 불시착하게 된 베테랑 엔지니어 최반석 역을, 문소리는 지독한 근성의 ‘워커홀릭’ 인사팀장 당자영 역을 맡아 차진 ‘티키타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정재영과 문소리가 각각 MBC ‘검법남녀 시즌2’(2019)와 JTBC ‘라이프’(2018)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드라마 행보인 만큼,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현실적인 캐릭터들로 분한 연기 고수들의 시너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안내상은 한명전자 연구동 최고령 개발자 노병국 역을, 박원상은 구매팀장 팽수곤 역을, 박성근은 QA(품질보증팀) 팀장 공정필 역을 맡아 극에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또 ‘대세 배우’로 떠오른 김남희와 차청화는 각각 눈치 없는 ‘프로 일침러’ 신한수, 재무팀 계약직 대리이자 당자영의 절친 신정아 역을 맡아 작품을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경남‧창원 로케이션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오늘(23일) 밤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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