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송강(왼쪽)과 한소희의 스틸 사진 / 비욘드제이, 스튜디오N, JTBC스튜디오
‘알고있지만’ 송강(왼쪽)과 한소희의 스틸 사진 / 비욘드제이, 스튜디오N, JTBC스튜디오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알고있지만’ 속 송강과 한소희의 스틸 사진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연출 김가람, 극본 정원)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19일 방송된 첫 회부터 ‘알고 있지만’은 연애의 달콤함과 씁쓸함을 그대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송강과 한소희는 감정에 서툰 스물셋 박재언과 유나비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누구라도 반할 수밖에 없는 박재언의 매력과, 그에게 속수무책으로 빠져드는 유나비의 생생한 감정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렘으로 물들였다. 

무엇보다 이날 엔딩 장면에는 운명과도 같은 재회 이후 빠르게 가까워진 박재언과 유나비의 키스하기 직전 상황이 담겨,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에 오는 26일 방송되는 2회에서 박재언과 유나비가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박재언 역의 송강(왼쪽)과 유나비 역의 한소희 / 비욘드제이, 스튜디오N, JTBC스튜디오
박재언 역의 송강(왼쪽)과 유나비 역의 한소희 / 비욘드제이, 스튜디오N, JTBC스튜디오

25일 ‘알고있지만’ 측이 공개한 스틸 사진은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증폭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박재언으로 분한 송강과 유나비로 분한 한소희는 서로를 향한 농도 짙은 눈빛을 주고받아 눈길을 끈다. 또 닿을 듯 말 듯 한 입술이 심박수를 높이며 둘 사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박재언이 ‘가질 수 없는 꽃’인 이유가 드러난다”며 “나쁜 줄 알면서도 그에게 점점 빠져드는 유나비가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어 “유나비의 감정선은 사랑에 빠진 청춘들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추며 공감을 자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6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알고있지만’ 2회는 19세 시청등급으로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