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엄이랑  오뚜기가 넥슨의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카러플)’와 컬래버레이션 한 ‘진라면’으로 MZ세대 공략에 나선다.

1일 오뚜기는 넥슨과 협업해 '진라면X카러플' 용기면과 컵면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기존 진라면 패키지 디자인에 카트라이더 대표 캐릭터를 적용해 ‘진라면 X 카러플’ 용기면과 컵면을 선보였다. 기존 ‘진라면 매운맛’에는 ‘배찌’를, ‘진라면 순한맛’에는 ‘다오’를 그려 넣었다.

오뚜기는 카러플을 즐기는 주 연령층이 MZ세대라는 것에 주목해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추구하는 MZ세대와 접점을 넓히고 한발 짝 더 다가가겠다는 전략이다.

오뚜기와 넥슨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기념 아이템 100% 당첨’ 이벤트를 7월 7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8주간 진행한다. 응모 방법은 ‘진라면X카러플’ 제품에 기재된 난수 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카러플 내에서 적용 가능한 진라면 전용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달 26일 개막해 8월 14일까지 진행될 카러플의 첫 공식리그에 서브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