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6 21:09
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인도’ 출시… 8억 달러 시장 잡을까
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인도’ 출시… 8억 달러 시장 잡을까
  • 송가영 기자
  • 승인 2021.07.05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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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를 출시, 인도 게임 시장 서비스를 재개한다. 최근 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이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크래프톤의 성장세를 견인할 안정적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크래프톤
크래프톤이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 인도)’를 출시, 인도 게임 시장 서비스를 재개한다. 최근 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이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크래프톤의 성장세를 견인할 안정적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크래프톤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이하 배그 모바일 인도)’를 출시, 인도 게임 시장 서비스를 재개한다. 최근 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이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크래프톤의 성장세를 견인할 안정적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크래프톤은 인도 지역을 대상으로 배그 모바일 인도를 지난 2일 정식 출시했다. 배그 모바일 인도는 인도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하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이다. 

크래프톤은 중국 게임 및 IT 회사 텐센트와 함께 인도 게임 시장에서 배그 모바일로 별도의 서비스를 전개해왔다. 그러나 텐센트는 지난해 11월 배그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인도 지역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인도 내 배그 모바일 유통 및 배급권은 배그 개발사 펍지 주식회사에 돌아간다고 밝혔다. 당시 인도는 배그 모바일 총 다운로드의 24%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며 이용자 수는 3,300만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을 겨냥한 배그 모바일 서비스를 재개하게된 만큼 크래프톤은 안전한 서비스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 보안 규정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개인정보보호법, 소프트웨어 관련 법규 등을 준수하기 위한 방침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배그 모바일 인도 서비스 개시와 함께 각종 대회와 리그를 구성해 인도의 e스포츠 생태계 육성에도 힘을 싣는다. 이를 위해 지난달에는 인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로코’에 900만 달러(한화 약 101억원)의 시드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 지난 3월에는 인도의 이스포츠 기업 ‘노드윈 게이밍’에 16억4,000만 루피(한화 약 255억원)의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배그 모바일 인도 서비스 개시에 따라 배그 모바일 인도가 상장을 앞두고 있는 크래프톤의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KPMG에 따르면 인도의 모바일 게임 시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8억8,500만 달러(한화 약 1조5,000만원) 규모까지 성장했다. 

향후 인터넷 인프라 개선과 유저 숫자 증가로 잠재력 면에서도 투자 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글로벌 게임사들의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연평균 32%의 성장률을 기록, 37억5,000만 달러(한화 약 4조2,375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3분기 상장을 앞두고 있는 크래프톤은 배그 이외의 IP 및 신작 라인업이 보이지 않고 있어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고 국내 증시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배그 모바일 인도를 발판삼아 고성장을 견인,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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