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초콜릿’ 이후 10년 만에 음악 프로그램 행보에 나선 김정은 / 뿌리깊은나무들
‘김정은의 초콜릿’ 이후 10년 만에 음악 프로그램 행보에 나선 김정은 / 뿌리깊은나무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2011년 종영한 SBS ‘김정은의 초콜릿’ 이후 무려 10년 만이다. 배우 김정은이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로 오랜만에 음악 예능 행보에 나서 관심이 쏠린다.

채널A 신규 예능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는 노래에 진심인 출연자들이 모여 국내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를 배우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창법 노하우를 받은 후, 원곡자의 가창 스타일을 100% 반영한 노래 평가 시스템을 통해 랜덤 가창 미션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는 김정은을 고정 멤버로 캐스팅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김정은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음악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경험을 토대로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에서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김정은의 초콜릿’은 연예인들을 초대해 노래도 들어보고 김정은과 이야기도 나누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김정은은 당시 연기자 최초로 심야 음악 프로그램 MC에 도전,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에 ‘레전드 음악교실- 랄라랜드’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유리‧고은아와의 ‘케미’도 기대 포인트중 하나다. 김정은은 이유리‧고은아와 함께 매회 레전드 가수 앞에서 노래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누구보다 노래에 진심인 세 사람의 신선한 도전과 ‘케미스트리’가 쏠쏠한 재미를 예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보여주는가 하면, 지난 3월 SBS ‘맛남의 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해 반전 있는 요리 실력과 예능감을 드러냈던 김정은. 그가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로 어떤 새로운 매력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지 주목된다.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는 오는 8월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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