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브 372'가 북가좌6구역에 들어설 수 있을까. /DL이앤씨
'드레브 372'가 북가좌6구역에 들어설 수 있을까. /DL이앤씨

시사위크=송대성 기자  북가좌6구역 재건축정비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DL이앤씨가 디자인 거장들과 협업한 ‘드레브 372’를 제안하며 롯데건설과 격돌한다.

당초 북가좌6구역 재건축정비사업에는 GS건설, 대우건설 등도 관심을 보였지만 최종 입찰에는 DL이앤씨와 롯데건설이 참여했다. 

DL이앤씨는 북가좌6구역에 제안한 드레브 372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적인 거장 7인과 협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DL이앤씨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 벨라지오 등 세계적 랜드마크를 설계한 글로벌 설계그룹 저디사를 포함해 설치예술의 명가 완다 바르셀로나 등 각 분야의 거장들이 드레브 372를 위해 힘을 모았다. 

차별화된 단지 경관도 강조했다. 최고급 알루미늄 패널로 구현된 웨이브 파사드와 조화롭게 배치된 커튼월 룩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15층부터 29층까지 다양한 층수의 주동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각 주동의 유연한 곡선 디자인이 어우러져 서울 서북권의 새 스카이라인을 연출한다는 DL이앤씨 측 설명이다.

DL이앤씨는 드레브 372의 모든 가구가 각각의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1,970세대 전체를 판상형·남향·조망형으로 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특별함을 갖췄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주동 최상층에는 하늘을 정원처럼 누릴 수 있는 ‘트리플 스카이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조망을 만끽하며 운동할 수 있는 스카이 피트니스와 한강을 바라보며 피로를 풀 수 있는 스카이 프라이빗 스파, 파노라마뷰가 펼쳐지는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한강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지상에는 365일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워터파크와 복층형 실내골프장, 프라이빗 영화관, 개인 독서실 등이 마련된다. 

DL이앤씨는 조합원들에게 △분담금 100% 입주 2년 후 납부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세대당 1,000만원 책정 △분양가 최소 60% 이상 할인 △추가 분양수입 817억원+a 확보 △환급금 계약시 100% 지급 △조합원 특별제공품목 1+1 동일제공 △브랜드 선택제 등 7가지 항목을 약속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북가좌6구역은 풍부한 인프라와 광역 교통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서울 서북권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라며 “DL이앤씨가 그간 축적해온 건설 노하우와 주거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실현하여 드레브 372를 차세대 대표 랜드마크로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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