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관 하이브리드 차별화 위해 파란색 곳곳에 적용

마세라티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마세라티가 오는 28일 브랜드 최초 하이브리드 모델 ‘기블리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출시한다. / 마세라티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마세라티가 오는 28일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 ‘기블리 하이브리드’를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앞서 지난 9일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인 FMK는 기블리 하이브리드 사전 계약을 개시한 바 있다.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마세라티의 DNA를 온전히 계승하면서도,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는 상징성이 더해져 전통과 전동화 시대 사이의 균형을 잡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기블리와 달라지는 점으로는 외관 측면 에어벤트를 비롯해 브레이크 캘리퍼, C필러 엠블럼 하단의 가로 줄, 실내 시트 스티치 및 헤드레스트 엠블럼 등의 색상을 파란색으로 적용해 하이브리드 모델만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파워트레인도 다운사이징을 적용해 2.0ℓ급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ZF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대 출력 330마력, 제로백(0→100㎞/h) 5.7초 등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엔진 다운사이징 덕분에 기존 3.0ℓ급 가솔린·디젤 모델 대비 자동차세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점이 존재한다.

한편, 이번 온라인 출시 행사에서는 기존 출시된 ‘르반떼 트로페오 컬렉션’에 이어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 세단 라인업의 ‘트로페오 컬렉션’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마세라티 코리아 공식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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