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21’에서 하차한 김영대의 빈자리를 채우는 추영우 / 제이와이드컴퍼니
‘학교 2021’에서 하차한 김영대의 빈자리를 채우는 추영우 / 제이와이드컴퍼니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김영대가 ‘학교 2021’에서 하차한 가운데, 김영대의 자리를 신예 추영우가 채운다.

KBS2TV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연출 김민태, 극본 동희선‧조아라) 측은 28일 “추영우가 정영주 역할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학교 2021’은 입시 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1999년 처음 방영된 이후 하지원‧임수정‧공유‧조인성 등 다수 스타들을 배출한 KBS 대표 학원물 ‘학교’ 시리즈의 여덟 번째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추영우는 극 중 남들이 모르는 상처를 가진 전학생 정영주 역을 연기한다. 당초 정영주 역에는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영대가 캐스팅됐으나, 하차하게 되면서 추영우가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추영우는 공기준 역을 맡은 김요한과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추영우는 지난 2월 공개된 데뷔작 웹드라마 ‘유 메이크 미 댄스’(You Make Me Dance)에서 주인공 송시온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과 매력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오는 8월 9일 첫 방송되는 KBS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속 다정한 원칙주의자 박민규 역으로 첫 브라운관 행보도 앞두고 있다. ‘학교 2021’까지 ‘열 일’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학교 2021’ 제작진은 “모든 예열 작업을 마치고 본격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준비과정이 길었던 만큼 더욱 탄탄하게 준비했다. ‘학교’ 시리즈의 명성에 걸맞는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학교 2021’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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