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공개된 (왼쪽 위 시계방향으로) 송승헌‧이하나‧이규형 스틸 사진 / tvN ‘보이스4: 심판의 시간’
30일 공개된 (왼쪽 위 시계방향으로) 송승헌‧이하나‧이규형 스틸 사진 / tvN ‘보이스4: 심판의 시간’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보이스4: 심판의 시간’ 속 송승헌‧이하나가 연쇄살인마로 분한 이규형과 최후의 결전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

지난 6월 18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연출 신용휘, 극본 마진원)은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강권주(이하나 분)의 특별한 청력을 똑같이 가지고 있는 연쇄살인마 동방민(이규형 분)의 추격전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30일 ‘보이스4: 심판의 시간’ 측은 데릭 조로 분한 송승헌과 강권주로 분한 이하나 그리고 연쇄살인마 연기를 소름 끼치게 소화하고 있는 이규형의 스틸 사진을 공개해 남은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송승헌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누군가에게 총구를 겨눠 일촉즉발의 상황을 짐작하게 만든다. 또 이하나는 ‘절대 청각’으로 새로운 단서를 들은 듯한 표정을 지어 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이규형이 담담한 표정으로 의자에 앉아있어, 송승헌과 이하나가 그를 검거하는 데 성공한 것인지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제작진은 “데릭 조와 강권주가 동방민의 악행과 그의 할아버지인 동방헌엽(장항선 분)의 덕망 뒤에 숨겨진 섬뜩한 실체를 파헤치면서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며 “특히 강권주와 동방민 관계와 관련해 가장 임팩트 있는 사건이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가”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하나는 “‘보이스4’ 마지막 여정에 특별한 것이 하나 더 남아있다”고 전했으며, 이규형은 “최종화에 또 다른 반전이 숨겨져 있다”고 귀띔해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은 매주 금‧토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