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소식을 알린 윤계상 / 뉴시스
결혼 소식을 알린 윤계상 / 뉴시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그룹 god 출신 배우 윤계상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11일 “윤계상이 5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한다”며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 말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했으며, 최근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가까운 시일 안에 결혼식을 진행하기 어려워 혼인신고를 먼저 할 예정”이라며 “그 외 세부사항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윤계상은 이날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좋은 성품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예비 신부를 소개하며 “지난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훨씬 소중한 만큼 더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윤계상은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지난해 말 비연예인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금까지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윤계상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고 있다”고 직접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윤계상은 1999년 그룹 god로 데뷔해 ‘어머님께’ ‘촛불하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등 여러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를 통해 배우의 길에 들어섰으며, 영화 ‘풍산개’ ‘죽여주는 여자’ ‘범죄도시’ ‘말모이’ 등과 드라마 ‘최고의 사랑’ ‘태양은 가득히’ ‘굿와이프’ ‘초콜릿’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재 그는 심리 추적 스릴러 드라마 ‘크라임퍼즐’을 촬영 중이며, 하반기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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