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5 09:12
속도 붙는 ‘누구나 집’ 사업… “내달 사업자 공모”
속도 붙는 ‘누구나 집’ 사업… “내달 사업자 공모”
  • 송대성 기자
  • 승인 2021.08.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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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누구나 집 프로젝트’ 사업의 조기 가시화 뜻을 드러냈다. /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누구나 집 프로젝트’ 사업의 조기 가시화 뜻을 드러냈다. /뉴시스

시사위크=송대성 기자  정부가 ‘누구나 집 프로젝트’ 사업을 조기 가시화하기 위해 다음 달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누구나 집 공급 추진현황 및 계획’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8월 말까지 시범사업지역의 공공택지 공모지침을 조속히 확정하고 9월 민간사업자 공모, 11월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등 사업을 조기에 가시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누구나 집 프로젝트’는 사전에 확정된 가격으로 무주택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을 약정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10년 공공임대 등과 달리 분양 전환 시 시세차익을 사업자와 임차인이 공유하는 구조다.

홍 부총리는 “지분적립형 주택, 이익공유형 주택의 법 개정까지 모두 완료했으며 시행규칙 개정 등을 통해 9월까지 입주자격 및 공급방식 등을 최종 확정하고 각 지구별 공급물량도 연내부터 순차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분적립형은 분양대금 일부 납부 후 장기간 거주하며 지분을 분할 취득하는 방식이다. 이익공유형은 분양대금 일부로 분양한 후 처분(공공주택사업자에게만 가능) 시 손익을 분담한다.

태릉·과천 부지 주택공급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 계획 방안도 공개했다. 태릉과 과천은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부지 확보가 원활하지 않았던 지역이다.

홍 부총리는 “태릉은 당초 대비 저밀로 개발하되 부족한 물량은 대체부지를 확보하겠다”며 “오늘부터 2주간 주민 공람공고 및 이에 따른 주민 의견 수렴,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지구 지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과천에 대해서는 “기존 개발 예정 부지 활용을 통한 3,000호에 신규 부지 1,300호 등 총 공급물량 4,300호를 발굴했다”며 “오늘 부지·주택공급을 발표하고 마찬가지로 2주간 주민 공고 등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