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와의 상생에 앞장선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권순호 사장이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을 방문한 모습.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와의 상생에 앞장선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권순호 사장이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을 방문한 모습. /HDC현대산업개발

시사위크=송대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금융지원을 통해 협력사 돕기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둔촌주공 재건축, 비산자이아이파크, 수원센트럴아이파크 등 현장에서 함께하는 협력사에 무이자 대여를 통한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이번 금융지원은 총 19개 사에 37억여원 규모로 실시되며, 오는 10일 집행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설에도 공사대금 지급 일자를 3일 앞당겨 조기 지급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17개 협력사에 30억 원을 무이자로 대여하는 특별 금융지원을 시행한 바 있다.

아울러 협력사가 자금 유동성에 신경 쓰지 않고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에만 매진하도록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등의 노력 또한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생협력을 지속 추진해 신뢰받고 존중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금융지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공정거래,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협력사와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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