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서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하여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DL이앤씨 안전체험학교에 설치된 화재진압 체험 교육 모습 / DL이앤씨
DL이앤씨는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서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하여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DL이앤씨 안전체험학교에 설치된 화재진압 체험 교육 모습 / DL이앤씨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DL이앤씨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DL이앤씨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포하는 표준하도급계약서를 100% 적용, 공정한 하도급 거래 문화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건설업계 최초로 ‘선 계약-후 보증’ 방식으로 계약 프로세스를 변경하여 서면 교부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협력회사에 대한 재무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DL은 무상으로 자급을 대여해주는 동반성장 직접자금 500억원 및 상생펀드 5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협력회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협력회사 임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경영혁신, 원가절감, 노무, 품질, 안전, 환경 등 업무분야에 대한 교육도 지원해주고 있다.

협력회사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도 지원한다. DL은 첨단 장비와 IT 기술을 통해서 분석한 공사 현장의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 자료로 변환해 협력회사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가의 드론, 머신 컨트롤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 기술과 노하우도 전파하고 있다.

한편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 간 상생 촉진을 목적으로 국내 대기업의 협력사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평가 결과는 매년 발표하며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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