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중국 광저우에 크로스 파이어 지식재산권(IP)을 앞세운 테마파크를 오픈했다. 중국 게임 시장에서 크로스 파이어 인지도를 확보해온 스마일게이트가 테마팤크 조성 등을 통해 고정 이용자층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가 중국 광저우에 크로스 파이어 지식재산권(IP)을 앞세운 테마파크를 오픈했다. 중국 게임 시장에서 크로스 파이어로 인지도를 확보해온 스마일게이트가 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해 고정 이용자층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스마일게이트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중국 게임 시장에서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크로스 파이어’를 앞세워 게임 테마파크를 오픈했다. 중국 게임 시장에서 크로스 파이어로 인지도를 확보해왔던 스마일게이트가 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해 고정 이용자층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19일 중국 광저우 동부 지역 초대형 복합몰 균명환락세계에 크로스파이어 실내외 테마파크 ‘천월화선:화선전장(이하 화선전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화전전장은 총 3,000평 규모로 실내외에 조성될 예정이다.

실내에서는 서바이벌 전투 체험을 비롯해 △가상현실(VR) △키즈존 △F&B △MD 판매점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실외에서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체험존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 테마파크가 위치한 복합몰 부대 시설인 호텔 1개 층을 크로스 파이어 테마로 꾸며 체험 및 휴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테마파크는 쑤저우, 상하이 등에 오픈해 운영 중인 실내 체험시설 인기 콘텐츠인 서바이벌 전투 체험존을 더욱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크로스 파이어 게임 내 전장과 화선전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VR 체험존에서는 크로스 파이어 대표 전장 ‘수송선’에 직접 탑승한 것 같은 워킹 어트랙션도 마련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테마파크 오픈으로 지난해 높은 인기를 누렸던 크로스 파이어 IP 기반 웹 드라마 ‘천월화선’ 인기에 이어 크로스 파이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중국 시장 내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상무는 “앞으로도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한 혁신적인 도전을 통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확장해 나가고 크로스파이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IP로서 전세계 더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부터 중국 게임 시장에서 크로스 파이어 IP 영향력 확대와 동시에 현지 이용자를 확보하는데 힘을 싣고 있다. 크로스 파이어를 기반으로 하는 테마파크도 오픈했다. 지난해 1월 중국 쑤저우의 최대 쇼핑몰 쑤저우 센터에 크로스파이어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를 오픈한 이후 난통, 항저우 등 중국 여러 지역에 크로스 파이어 테마파크 오픈 계획을 밝혔다.

크로스 파이어 IP를 기반으로 하는 웹 드라마 천월화선은 지난해 7월 2회 방영 기준 인기 드라마 순위 2위, 누적 시청수 1억건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