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굿즈로 선보인 델몬트 오렌지 주스 유리병. 초도 물량은 완판됐지만 이달 마지막주에 추가로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추억의 델몬트 유리병을 복원해 선보였다. 기존 2ℓ(이하 L) 병을 250㎖(이하 ml) 미니병으로 출시한 이번 굿즈는 이달 마지막 주에 추가로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초 출시한 델몬트 오렌지 주스 한정판 굿즈가 출시와 동시에 매진됐음을 24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굿즈의 인기는 1980~90년대 심심찮게 볼 수 있었던 델몬트 유리병에서 비롯됐다. 롯데칠성음료가 출시한 굿즈 델몬트 미니병은 기존 ‘오렌지주스100’ 2L병을 250ml로 축소해 6개가 담긴 크레이트 박스로 판매됐다. 롯데칠성음료는 2L 병의 디자인과 그립감을 충실히 재현해 소장가치를 높였다고 설명하며 “추억의 유리병을 미니병으로 재탄생시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자 이번 굿즈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미니병과 함께 롯데칠성음료는 △피크닉 세트 △고블렛잔 △휴대폰케이스 세트 등도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델몬트 굿즈를 이달 마지막 주부터 자사 직영몰인 ‘칠성몰’과 ‘29cm’ 등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편의점 등 오프라인으로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델몬트 굿즈는 누군가와 옛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굿즈”라며 “실용성을 더한 다른 굿즈들도 함께 구성해 소비자들의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