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의 3분기 순익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화생명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화생명의 3분기 순익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28일 “자회사형 GA 분사에 따른 비차익 증가 영향 등으로 한화생명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기존 4,000원을 유지했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한화생명의 3분기 별도 순이익은 1,115억원으로 전년 대비 70.3% 개선되며, 컨센서스 730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제판분리(자회사형 GA 분사)에 따라 별도 기준 비차마진이 전년 대비 75.4% 증가하며, 보험이익의 전년 대비 23.4%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시작금리가 전년 대비 60bp 상승한 영향으로 변액보증손익이 약 800억원 기록하며 이차익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순이익은 전년 대비 122.8% 증가한 4,387억원으로 추정했다. 

한편 이날 한화생명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35% 오른 3,59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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