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서비스하는 야구 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22(이하 OOTP 22)'가 에픽스토어에 입점했다. 컴투스는 야구 지식재산권(IP)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해온 경험을 쌓아온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이하 OOTP)'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키우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컴투스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야구 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22(이하 OOTP 22)’가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입점했다. /컴투스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야구 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22(이하 OOTP 22)’가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입점했다. 컴투스는 메이저리그(MLB) 등 인기 야구 지식재산권(IP)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해온 경험을 쌓아온 개발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이하 OOTP)’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키우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는 28일 OOTP 22가 시리즈 최초로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미국의 게임사 ‘에픽게임즈’가 운영하는 게임 플랫폼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게임 유통망 중 하나로 꼽힌다. 

OOTP 시리즈는 전세계 수많은 야구 및 게임팬들이 플레이하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시리즈로 지난 22년간 축적된 선수, 경기 데이터 등 서비스 노하우를 토대로 실제 구단을 운영하는 듯한 게임성을 갖추는데 주력해왔다. 

지난 3월 출시된 OOTP 22 시리즈는 시리즈 처음으로 정식 한글화를 지원하고 KBO 리그 10개 구단의 공식 유니폼, 3D 구장 등을 적용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OOTP 22는 출시 하루 만에 북미 및 한국 게임 시장에서 스팀 플랫폼 전체 장르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컴투스는 이번 에픽게임즈 스토어 입점을 통해 미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대만 등 MLB 인기국을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야구, 농구 등 스포츠 장르 게임들을 서비스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해왔다. 올해 2분기 매출 1,529억원 중 77%에 해당하는 1,172억원을 해외 게임 시장에서 기록했다. 이 중 북미 유럽 게임 시장 매출이 497억원으로 한국 포함 아시아, 유럽 등의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이에 컴투스는 OOTP 시리즈 개발사 OOTP와 야구 게임 분야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스포츠 게임 장르 전문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키우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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