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시청자 보호를 위해 2017년부터 이어온 ‘시청자 위원회’의 차기 위원들을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와 5기 시청자 위원회 위원들.  /롯데홈쇼핑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롯데홈쇼핑이 시청자 보호를 위해 2017년부터 활동해온 ‘시청자 위원회’의 차기 위원들을 위촉했다. 시청자 위원회는 롯데홈쇼핑 방송에 관한 의견제시, 시정요구 등 시청자 입장을 대변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위촉된 5기 시청자 위원회는 향후 1년 간 롯데홈쇼핑 시청자 권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시청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 5기 시청자 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이날 위촉식에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 오갑렬 경영개선부문장, 이형식 방송심의실장, 강재원 시청자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5기 신임 시청자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지난 7월부터 롯데홈쇼핑은 △언론 △경제‧문화 △소비자보호 등 분야별 전문가를 공모하고 서류심사‧지원자검증 등을 통해 총 10인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청자위원회 5기는 위원장 강재원 동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비롯해 부위원장 윤영미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김명수 강원대 경영학과 교수, 박화선 영등포구 장학재단 사무국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롯데홈쇼핑은 예년보다 시청자위원회의 권한 및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시사위크>와 통화에서 “시청자위원들이 제언한 부분을 더욱 깊이 있게 반영할 것”이라며 “시스템 측면에서도 특정 프로그램 등을 반영해 변화를 줄 계획이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분들과 상의해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롯데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시청자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시청자의 평가를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수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객관적인 시선으로 다양한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청자에게 신뢰받는 홈쇼핑 채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