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중소기업의 장애인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시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장애인 채용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기업은행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중소기업의 장애인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협약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채용 의사가 있음에도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과 장애인 구직자의 일자리 연계, 장애인 채용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우대 대출상품과 금융비용 지원, 장애인 채용 기업에 대한 지원 사업 홍보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의 장애인 채용을 확대하고, 장애인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IBK는 중소기업과 우수한 인재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中企 일자리 지원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전문 취업포털 ‘i-ONE JOB’(ibkonejob.co.kr) 운영,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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