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글로벌 게임 시장 출시를 목표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블루 아카이브' 개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OST를 선보였다. /넥슨
넥슨이 글로벌 게임 시장 출시를 목표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블루 아카이브' 개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OST를 선보였다. /넥슨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넥슨이 글로벌 게임 시장 출시를 목표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블루 아카이브’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브컬처 장르인 만큼 게임 콘텐츠 이외에 OST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넥슨은 서브컬처 장르의 모바일 신작 블루 아카이브의 OST ‘타겟 포 러브(Target For Love)’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OST는 작곡에 문광호(미츠키요),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참여하며 블루 아카이브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타겟 포 러브는 블루 아카이브만의 매력을 더하기 위해 베이스와 신디사이저를 강조한 퓨처베이스 장르의 곡이다.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PV 애니메이션 배경에 맞춰 밝음 음악적 요소와 청아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일본풍 퓨처베이스 장르보다 블루 아카이브의 특색을 드러내기 위해 기타와 신스를 활용해 팝적인 요소도 살렸다. 

이와 함께 학원 도시에서 펼쳐질 캐릭터와 이용자들의 일상을 가사에 담아내며 게임 세계관을 몸소 경험하고 다양한 캐릭터들을 보며 새로운 세계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독보적 음색을 지닌 이진아가 보컬과 작곡에 함께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문광호 작곡가는 “타겟 포 러브는 블루 아카이브를 플레이한 이후 감상하면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며 “게임의 세계관, 스토리, 분위기를 경험한 듣는다면 블루 아카이브 그 자체라고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서브컬처 장르의 모바일 RPG 신작이다. 지난 14일부터 사전 예약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명 서브컬처 장르 게임을 개발해온 김용하 PD가 참여하며 국내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2월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 먼저 출시돼 현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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