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5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25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10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1.2%P 낮아진 40.0%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7.7%P 낮아진 45.7%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2.0%P 내린 38.5%를 기록했다.

반면 대구ㆍ경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60%를 넘어섰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6.3%P 상승한 61.2%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2%P 높아진 30.7%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20%대에서 이번 주에는 30%대로 올라섰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5.9%P 상승한 33.2%였고, 광주·전라에서도 5.6%P 오른 55.0%를 나타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12.8%P에 달했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1.4%인데 반해 민주당은 28.6%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어 국민의당(6.7%), 열린민주당(6.1%), 정의당(4.2%), 시대전환(0.7%), 기본소득당(0.4%)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6%P 상승한 1.7%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4%P 증가한 9.5%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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