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왼쪽)와 장기용의 캐릭터 포스터 / 삼화네트웍스, UAA
송혜교(왼쪽)와 장기용의 캐릭터 포스터 / 삼화네트웍스, UAA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배우 송혜교와 장기용이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통해 올겨울 짙은 감성을 담은 멜로 연기를 보여줄 것을 예고, 이목이 집중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연출 이길복, 극본 제인)은 ‘이별’이라고 쓰고 ‘사랑’이라고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쓴 이별담을 담은 작품이다. ‘낭만닥터 김사부2’ 공동 연출을 맡았던 이길복 감독과 ‘미스티’를 집필한 제인 작가가 손을 맞잡고 선보이는 멜로드라마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송혜교와 장기용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송혜교는 극중 패션회사 디자인팀장 하영은 역을 맡아, 일도 사랑도 ‘프로’인 30대 여성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장기용은 ‘핫한’ 프리랜서 패션 전문 포토그래퍼 윤재국 역으로 변신한다. 그는 자유분방함이 매력적인 캐릭터의 색깔을 자연스럽게 살려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무엇보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처음 만난 송혜교와 장기용은 사랑부터 이별까지 연인으로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감정선들을 밀도 있게 녹여낼 것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얻고 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측이 25일 공개한 송혜교와 장기용의 캐릭터 포스터는 이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망설임, 두려움 등 다양한 감정을 눈빛 하나에 꾹꾹 눌러 담아 시선을 끈다. 

또 장기용은 무언가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으로 한층 성숙한 매력을 뿜어내 이목을 사로잡는다. 포스터만으로도 깊은 멜로 감성을 한껏 느끼게 만드는 송혜교와 장기용이 어떤 ‘케미’를 그려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원더우먼’ 후속으로, 오는 11월 12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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