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미래 핵심인재 확보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을 실시한다./ 농협은행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국내 은행사들이 하반기 채용 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NH농협은행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농협은행은 미래 인재 확보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반기 130명의 신규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앞서 상반기에는 34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 바 있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농협은행의 사업추진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모집분야를 △일반 △카드 △IT △전문자격 소지자 △경력직 신규 등으로 구분해 채용한다. 특히 신사업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력직 신규직원 채용을 신설하고, 사업 추진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핵심 전문자격 소지자 채용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성별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의 열린(Open) 채용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해당 지원자를 우대하는 등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하반기 5급 신규직원 채용 지원서 접수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농협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농협은행은 서류심사, 온라인 인·적성,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채용부터 IT분야 필기시험에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도입하는 등 채용전형 전반에 걸쳐 실무능력 측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은 “열정과 패기, 그리고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채용하여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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