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8 18:20
LGU+, B2B시장 상생 지원 박차… “파트너사 찐팬 만들 것”
LGU+, B2B시장 상생 지원 박차… “파트너사 찐팬 만들 것”
  • 박설민 기자
  • 승인 2021.10.27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유플러스는 2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IoT 디바이스·솔루션 기업을 지원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내 B2B 무선 산업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상생 지원에 나선다. 유망 중소기업의 디바이스·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해 국내 IoT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B2B 무선시장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목표다.

◇ “통신모듈부터 기술지원까지”… LGU+, 중소기업 지원 ‘가속’

LG유플러스는 2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IoT 디바이스·솔루션 기업을 지원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M2M 및 IoT 등 사물인터넷 산업은 초연결시대의 핵심으로 주목받으며 큰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반도체 수급 대란 등을 겪으며 고속 성장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이번 상생 프로그램 지원 배경에 대해 밝혔다.

LG유플러스에서 이번에 발표한 중소 IoT 사업자 상생 방안은 △통신 모듈 지원 △기술 지원 △사업화 지원 △아이디어 발굴 지원 △정보 교류 지원 5가지로 나뉜다. 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IoT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국내 중소 IoT 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LG유플러스 B2B 서비스의 ‘찐팬’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5대 중소 IoT 사업자 상생 방안./ 사진=LG유플러스

특히 ‘통신 모듈 지원’ 방안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반도체 대란 이전에 만들어 둔 통신 모듈 100만개를 파트너사에 우선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통신 모듈은 반도체 대란 이전 시장가로 책정해 시가보다 약 30~40% 낮은 단가로 제공한다. 파트너사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정숙경 LG유플러스 무선사업담당은 “이번 상생프로그램에 투입되는 금액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환산되는 작업이 진행되진 않았으나, 통신모듈 지원 부문은 한 대당 1만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약 100억원대 규모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들의 IoT 신사업을 위해 개발 키트도 무상 지원된다. 지원 분야는 개발용 통신 모듈과 단말(라우터), 안테나 등 초기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장비로 패키지 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는 IoT패키지를 통해 초기 비용부담 없이 IoT 디바이스나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트너 사업자가 보다 손쉽게 IoT 디바이스나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나 고정밀측위서비스(RTK) 등 IoT 분야 신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업화 및 관련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밖에도 단말 제작 후 상용화에 앞서 필수로 거쳐야 하는 단계인 ‘통신사 인증’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IoT 망인증 전용 DX플랫폼’도 개발해 적용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규 B2B 무선 통신 시장을 공략하고, 국내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중소 사업자와 시너지를 통해 성공모델을 다수 확보하는 것은 물론, 파트너사도 LG유플러스의 찐팬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