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일률적인 카드 청구 주기와 전월 실적 조건 충족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퍼즐카드를 선보였다. /신한카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신한카드가 일률적인 카드 청구 주기와 전월 실적 조건 충족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퍼즐카드’를 선보였다. MZ세대 소비 패턴을 겨냥해 내놓은 상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한 금액을 고객이 원하는 결제일에 청구하는 ‘결제주기 관리서비스’와 ‘전월 이용금액 이월 서비스’를 도입한 퍼즐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결제주기 관리서비스는 결제일에 상관없이 1일부터 말일 한달 단위로 사용한 카드 대금을 고객이 원하는 결제일에 납부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신한카드는 MZ세대의 경우 신용카드 결제일 중 1일~말일 이용금액이 청구되는 14일 결제일 선택 비중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유독 높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번 서비스를 고안했다. 전월 이용금액 이월 서비스는 전월 이용실적이 할인요건에 못 미치는 경우,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이용실적을 다음 달로 이월해준다. 

이번에 출시한 퍼즐카드는 공통 서비스와 4개 중 1개 선택이 가능한 기본 서비스팩을 제공하며, 유료인 선택 서비스팩(6종)을 추가할 수 있다. 기본 서비스팩과 선택 서비스팩을 직접 선택해 퍼즐을 완성하면, 원하는 영역에서 차별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신청·해지도 가능하다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퍼즐카드는 MZ세대 고객 관점에서 출발해 기존 고정관념을 깨트리고,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플레이(play)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키워드

#신한카드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