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하차 이후 처음으로 5인 체제의 모습을 공개한 ‘1박 2일 시즌4’ / KBS2TV ‘1박 2일 시즌4’ 방송화면 캡처
김선호 하차 이후 처음으로 5인 체제의 모습을 공개한 ‘1박 2일 시즌4’ / KBS2TV ‘1박 2일 시즌4’ 방송화면 캡처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1박 2일 시즌4’가 고정 멤버였던 배우 김선호의 하차 이후 처음으로 5인 체제의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KBS2TV ‘1박 2일 시즌4’ 후반부에서는 김선호를 제외하고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라비 5인만이 참석한 제주 특집 예고편이 공개됐다. 짧게 공개된 예고편 속 다섯 멤버들은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모든 것을 훌훌 버리고”라며 ‘제주도의 푸른 밤’을 열창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최근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에게 낙태를 종용했다는 등의 사생활 논란에 휩싸임에 따라 ‘1박 2일’ 측은 “녹화된 방송분에 대해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공식입장을 내고 그의 모습을 영상 속에서 지워냈다.

이날 방송된 ‘순천에 갈 때 특집’에서도 김선호의 모습은 편집됐다. 미처 편집할 수 없는 부분에서는 김선호의 모습이 종종 등장했으나, 멘트는 모두 편집돼 목소리는 들을 수 없었다. 특히 김선호와 한 팀을 이뤄 미션을 수행한 문세윤은 이동 중 차 안에서 홀로 DJ 상황극을 하는 것처럼 편집돼 눈길을 끌었다.

김선호의 마지막 녹화분이었던 ‘순천에 갈 때 특집’을 마치고, 5인 체제로 새로운 시작을 예고한 ‘1박 2일’. 과연 ‘1박 2일’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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