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조직위원회가 '지스타 2021' 개최에 속도를 낸다. 오는 3일부터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티켓 판매를 실시하며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막바지 작업에 착수한다. /송가영 기자
지스타조직위원회가 '지스타 2021' 개최에 속도를 낸다. 오는 3일부터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티켓 판매를 실시하며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막바지 작업에 착수한다. 사진은 지난해 지스타 현장 모습 /송가영 기자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지스타 2021’ 개최에 속도를 낸다. 이달부터 정부의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지만 방역지침 4단계를 준수하며 막바지 준비에 착수한다.

조직위는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퍼블릭데이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든 참관 티켓은 사전 예매로만 진행되며 1일 판매 수량은 6,000장으로 제한한다.

입장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티켓은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각각 3,500장, 2,500장으로 구분해 판매하며 일자별 1인1매 구매 가능하다.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티켓 판매를 실시하며 예매는 조기 완료될 수 있다. 

방역 지침은 정부의 ‘위드 코로나’ 체계와 관계없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을 적용한다. 일반 참관객 중 만 18세 이상의 성인인 경우 백신 접종 14일이 경과한 완료자, 방문일 기준 3일 이내 PCR 음성 확인자만 참관할 수 있도록 제한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미성년자 등 백신 미접종자의 보호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전 예매를 하지 못했거나 방문이 어려운 경우 현장 중심의 온라인 방송을 아프리카TV, 트위치 등에 개설된 지스타TV 채널을 통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사와 협력해 현장 부스에서 진행될 예정인 주요 이벤트 등을 공개한다.

또한 참가사들의 사전 녹화 콘텐츠와 △부스 투어 라이브 방송 △지스타 특집 방송 △e스포츠 대회 △코스프레 어워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오는 11월 둘째 주 방송 편성표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오는 16일까지 지스타 사전 홍보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투게더 지스타’를 공개한다. 길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의 인터뷰를 통해 지스타와 참가사를 홍보하는 컨셉트로 단편 예능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지스타 2021은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17일 비즈니스&미디어 데이를 시작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일반인들의 참관을 받는 퍼블릭데이를 시작한다. 이번 지스타에는 카카오게임즈가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며 △크래프톤 △그라비티 △시프트업 △엔젤게임즈 △인벤 △프록시마 베타 △오로라 스튜디오 등 여러 게임사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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