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1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창당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20%대로 추락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도 12.7%P로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10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2.6%P 높아진 42.6%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5.9%P 상승한 44.4%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5.2%P 오른 50.9%를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8%P 낮아진 29.9%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이 한 주만에 다시 20%대로 주저앉았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6.9%P 하락한 26.3%였고, 광주·전라에서도 2.3%P 내린 52.7%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11.3%로 벌어졌다. 서울 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국민의힘 40.5%, 민주당 29.2%였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10%대로 내려갔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19.7%를 기록한데 반해 국민의힘은 45.6%를 나타냈다.

이어 국민의당(7.0%), 열린민주당(5.6%), 정의당(3.6%), 기본소득당(0.6%), 시대전환(0.4%)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6%P 낮아진 1.1%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3%P 감소한 9.2%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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